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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EC 이기종 기자]

 

 

스마트팩토리 업체 티라유텍, 자동반송 솔루션 MCS 공개

 

반송 장비 제어 시스템 ‘MCS’

[세미콘코리아 2019 전시참가 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체 티라유텍이 반도체 자동 반동 솔루션 MCS(Material Control System)를 공개했다. 국제 표준 적용,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사용자가 언제든 반송 상황을 보고 제어할 수 있다.

MCS는 반도체 전 공정의 무인 자동화를 위해 반송 장비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반송 장비에는 자동창고(Stocker)와 OHT(Overhead Hoist Transport), OHS(Over Head Shuttle),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등이 있다. 이 솔루션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표준에 맞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 자체 알고리즘에 따라 반송할 캐리어의 자동 스케줄링, 사용자의 반송 룰 자체 설정도 가능하다. 웹 기반 통합 관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반송 현황도 언제든 모니터·제어할 수 있다.

티라유텍 MCS는 미국 민관 반도체 연구 컨소시엄 세마텍(SEMATECH) 요구사양도 충족한다. SEMI E82(IB SEM), SEMI E88(Stocker SEM) 등 반도체 물류 장비 사양에 따라 AMHS(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를 제어할 수 있다. 티라유텍이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배경이다. 이미 국내 여러 대기업과 중견기업에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다.

반도체 팹은 미세공정 영향으로 이미 오래 전 무인화 공정이 자리 잡았고, 주로 자동창고와 OHT 또는 OST를 기반으로 표준화돼 있다. 반도체 팹 외에도 패키지, 테스트 공정 같은 후 공정 자동화도 활발해졌다. 반도체 후 공정은 SEMI에서 규정하지 않은 다양한 물류 장비를 시도하고 있고, 이전에는 속도 문제로 사용을 꺼리던 AGV도 적극 도입하려는 상황이다.

티라유텍은 제조업에서 효율적인 자원 관리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산계획(APS), 생산관리(MES), 공장자동화(FA),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한다. MCS도 반도체는 물론 디스플레이, 2차 전지, 태양광, 전기부품 제조의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센서, 로봇 등 하드웨어를 융합해 물류로봇(AGV) 등 무인 자동화 장비로 사업을 확대했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스마트 팩토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업체라고 자부하는 배경이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국내에는 APS나 MES 전문업체는 있지만, APS와 MES를 모두 자동화하는 회사는 티라유텍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2006년 설립한 티라유텍 본사는 서울 학동에 있다. 2008년 현재 대표가 인수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220억원으로 예상한다. 내년에는 300억원을 돌파하고 상장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과 물류 로봇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후 2025년 매출 1000억원 달성, 세계 최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등이 장기 목표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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