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출 1,000억 목표… 글로벌 리딩 기업 성장하겠다”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티라유텍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티라유텍은 10월 31일, 서울 한국거래소 신관 사옥 로비에서 신규상장 기념식을 갖고 정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알렸다.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증시에 입성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된 티라유텍은 2006년에 설립됐으며, 생산관리/설비자동화(MES/FA), 공급망 관리(SCM), 제조 빅데이터 분석, 물류 주행 로봇, 중소중견형 제조운영 플랫폼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토털 End-to-End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0월 31일, 서울 한국거래소 신관 사옥 로비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티라유텍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신규상장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라유텍]

티라유텍은 산업별 Top Tier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룹사 ICT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솔루션 공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한화테크윈 등이 있다.

티라유텍은 SK로부터 전략적 지분투자를 받았고 SK C&C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C, SKC솔믹스 등 관련 그룹사를 대상으로 캡티브마켓을 공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타 대기업 및 중견 그룹사 대상으로 전략적 제휴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티라유텍 김정하 공동대표는 내부 핵심역량 중 하나로 250명 직원 중 90% 이상의 기술 인력을 보유한 점을 강조하며, “우수한 R&D 및 기술인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기술 개발인력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별 노하우를 바탕으로 2차전지, 태양광 등 하이테크 사업으로 확대했고 최근 정밀소재, 항공, 방위, 자동차 부품,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티라유텍의 주요 성장전략은 로봇 솔루션 개발을 통한 무인자동화로 물류산업 진출, 클라우드 기반의 대기업과 협력사간의 생산계획 공유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 개발, AI를 기반으로 특화된 제조 빅데이터 분석 개발이다. 이를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시장 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관련 협력사들이 대거 진출한 베트남을 주력시장으로 현지 우수 파트너 발굴 및 해외 현지 기업까지 전략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김정하 공동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화두로 주목되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에 따라 클라우드, AI, 빅데이터를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과 로봇 등 하드웨어 융합을 통해 2024년 매출 1,000억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http://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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